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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생존자의 영어 일기 쓰기 습관 – 감정 표현과 언어 능력 향상

by imj2017 2025. 3. 24.

1. 영어 일기 쓰기가 암 생존자에게 주는 의미

암 치료를 마친 뒤 회복기를 보내는 분들께는 스스로를 정리하고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활동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중에서도 영어 일기 쓰기는 내면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밖으로 끌어내는 동시에, 영어 표현력을 향상시키는 좋은 루틴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영어로 일기를 쓰면 말하고 싶지만 말로 하기 어려운 감정을 더 편안하게 풀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모국어가 아닌 언어로 감정을 표현할 때는 심리적으로 한 걸음 떨어져 자신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되는 효과도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암 생존자 분들께서 "영어로 일기를 쓰는 시간이 오히려 위로가 되었다"라고 말씀하시며, 단어 하나하나에 감정을 담아내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고 이야기합니다. 치료 이후의 새로운 삶을 계획하고 정리하는 데에도 영어 일기 쓰기는 의미 있는 습관이 될 수 있습니다.

2. 영어 일기를 통해 감정과 언어 모두 정리하기

영어 일기를 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완벽한 문장’이 아니라 ‘진심을 담은 표현’입니다. 문법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이 느끼는 감정, 몸 상태, 생각, 감사한 일 등을 간단한 문장으로 적어 내려가다 보면, 어느새 자신만의 감정 다이어리가 완성됩니다.

예를 들어 “I felt tired today, but I’m proud that I finished my walk.” 같은 문장은 그날의 컨디션과 작은 성취를 표현하는 동시에, 긍정적인 감정을 다시 확인하게 해줍니다. 하루하루 이런 문장이 쌓이면, 영어 실력은 물론 정신적인 치유 효과도 함께 따라오게 됩니다.

자주 쓰이는 일기 표현에는 다음과 같은 문장들이 있습니다.

  • Today was hard, but I stayed strong.
  • I had a checkup this morning. The results were okay.
  • I’m feeling hopeful. I want to try something new.
  • I talked to my family and felt better.
  • I cried today, but it helped me release my feelings.

이처럼 짧고 간단한 문장만으로도 자신의 감정을 충분히 표현하실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2~3줄로 시작하셔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루를 돌아보고, 감정을 기록하고, 그것을 통해 자신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과정입니다.

3. 영어 일기 루틴 만드는 방법과 실천 팁

영어 일기를 지속적으로 쓰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시간과 장소를 정해 루틴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잠자기 전 조용한 시간에 스마트폰 메모 앱이나 종이 노트를 활용해 하루를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시면 편안하게 이어나가실 수 있습니다.

처음 시작하실 때는 다음과 같은 실천 팁을 참고해보세요.

  • 하루에 한 문장부터 시작하기
  • 오늘 느낀 감정을 한 단어로 정리하고, 그 단어를 포함한 문장 만들기
  • 감사했던 일이나 좋았던 순간을 영어로 표현하기
  • 꾸준히 쓰기 위해 날짜별로 짧게 제목 붙이기
  • 정리된 문장을 낭독하거나 녹음해 들어보기

영어 일기를 쓰는 것은 누군가를 위한 글이 아니라 오직 나 자신을 위한 글쓰기입니다. 문법이 틀려도, 표현이 서툴러도 괜찮습니다. 감정이 담긴 문장은 항상 의미가 있고, 그 글들은 시간이 지나 다시 읽을 때 더 큰 힘이 되어줄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의 생각을 영어 한 문장으로 정리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그 문장이 쌓이고 나면, 어느새 스스로를 더 잘 이해하고, 영어라는 도구로 자신의 삶을 더 단단하게 표현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